우리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15일 이팔성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면서 밝힌 선임 배경이다.
오종남 회추위 위원장은 “이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우리금융을 이끌면서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가장 먼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해 2008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또 한국 금융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해외진출 전략을 실행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답보 상태였던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을 진행 중이고 우리금융 성공 요체인 ‘원두(OneDo)’ 형신을 통해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이 회장은 ‘덕장형 리더’로 조직 장악력과 함께 업무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며 “이 회장이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민영화 마무리를 비롯한 우리금융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