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설원 프러포즈 화제…'우리 사랑 이대로'

2011-02-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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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설원 프러포즈 화제…'우리 사랑 이대로'

[사진 = MBC TV '욕망의 불꽃' 방송 캡쳐]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MBC TV '욕망의 불꽃' 유승호-서우 커플의 설원 프러포즈 신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욕망의 불꽃' 37회에서 민재(유승호 분)는 어머니라 믿었던 사람이 친모가 아니었고 게다가 아버지마저 친부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배신감에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로 인기(서우 분)를 찾아간다. 버스를 타고 시골까지 달린 두 사람은 별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다음 날, 설원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주변이 죄다 하얀 곳에서 이루어진 민재의 프러포즈에 인기는 "절대 내 손에서 빼지 않을 거야. 민재 말고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고 답해 하얀 눈 위 두 주인공의 애절한 사랑을 더욱 애잔하고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한편 최고의 화제 장면이 된 유승호와 서우의 설원 프로포즈에서 서우의 테마곡인 길미의 '우리 사랑 이대로'가 흐르며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우리 사랑 이대로'는 '욕망의 불꽃' OST Part.1인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만든 홍진영 작곡가 및 강태규 작사가의 곡이다. 길미의 힘있고 중성적인 보이스가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기타 사운드와 하모니를 이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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