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승강기 사고 5년간 40%↑"

2011-02-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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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난 5년 동안 승강기 사고가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승강기 사고는 총 90건이 발생했으나 2010년 129건을 기록해 약 43.3%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06년 90건, 2007년 97건, 2008년 154건, 2009년 115건, 2010년 129건으로 집계돼 총 585건을 기록했다.

또 승강기 고장은 2008년 1587건, 2009년 794건, 2010년 3460건을 기록해 3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2010년 현재 전국 건물에 설치된 승강기 대수는 총 42만4201대다.

백 의원은 “건물이 고층화되면서 승강기가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안전대책은 미흡한 상태”라며 “승강기 사고는 국민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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