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일본에 '전기차량용 배터리 관리 모듈' 공급

2011-02-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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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2차전지 보호회로 분야 기업인 파워로직스의 BMS(Battery Management System)가 일본 시장에 들어간다.

BMS란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전기자동차·전기버스 등에 사용하는 중대형배터리를 관리하는 모듈로 배터리 보호, 전지 에너지량 측정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다.

10일 파워로직스는 "최근 SK이노베이션이 파워로직스의 친환경 BMS를 결합한 배터리팩을 다임러 그룹 산하의 미쯔비시 후소에 공급하기로 한 계약이 체결되며 파워로직스의 BMS가 일본 시장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공급을 시작하여 2017년까지 연평균 2800대의 트럭용 BMS를 공급하기로 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다임러 그룹과 일본 친환경 시장에 BMS 공급하게 돼 휴대폰 배터리 시장 뿐만 아니라 중대형 BMS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국내 매이저 2차전지 업체 및 완성차 업체와 성능 및 내구성 테스트를 이미 거쳤으며 배터리의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요구되는 조건을 신속, 정확하게 제어한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파워로직스는 2000년부터 산업자원부 BMS 국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전기자전거·전기스쿠터·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전기버스의 BMS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는 저속 전기차, 트럭, 버스등 상용차에 사용되는 중대형 BMS로 시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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