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은 국내에 소개된 이후 1년 동안 하루 평균 1만4000대 이상 팔려 아이폰 보다 3배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SK텔레콤은 그동안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라 ‘모토로이’를 비롯, 안드로이드의 상징적 모델인 삼성전자 ‘갤럭시S’,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LG전자 ‘옵티머스2X’ 등 총 20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현재 446만명으로, 83%인 372만명이 안드로이드폰 가입자며, 최근에도 하루 2만명 이상이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돌풍에 이어 '허니콤' 기반의 태블릿PC도 차세대 스마트 시대의 주역이 될 것으로 판단, 국내 최초로 허니콤 기반 태블릿PC 출시를 위한 라인업 확보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경 구글이 직접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한 허니콤 태블릿PC인 모토로라 '줌(Xoom)'과 LG전자 '지슬레이트(G-Slate)'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성원 SK텔레콤 오픈마케팅추진단장은 “안드로이드는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세계적으로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태블릿PC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