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차입 의존↑… 목표주가↓"<KTB증권>

(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KTB투자증권은 1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차입에 대한 의존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5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올해 국내에 2조원, 해외에 2조6000억원의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해외자원 확보가 정책의 우선순위인 만큼 해외투자가 예산대비 크게 감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또 "미수금을 회수하는 것이 목적인 가스요금 인상은 정부의 물가 통제로 올 1반기에는 어려울 전망이다”며 “결국 차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주가하락도 이미 상당부분 유지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