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또 이들 경기장 외에 계양경기장·남동경기장(2월)과 강화경기장(4월)의 미보상 토지에 대해서도 수용재결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가 이번에 수용재결 신청 대상 부지는 선학경기장 4만7927㎡(174억 원), 십정경기장 1만8916㎡(95억 원) 등이다.
현재 선학경기장과 십정경기장에 대한 보상대상 규모는 각각 25만2천362㎡(937억 원), 11만8천397㎡(611억 원)이며 이중 20만4천435㎡(763억 원), 9만9천418㎡(516억 원)에 대해서는 보상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선학경기장 총 면적 42만 426㎡ 중 체육시설지역(25만2천362㎡)을 제외한 나머지 체육공원지역 16만8천64㎡에 대해서는 오는 6월 이후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경기장에 대한 수용재결을 통해 보상 진척이 원활해 지면 십정경기장은 4월에 착공해 2013년 상반기에 마무리짓고, 선학경기장은 6월에 착공해 2013년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수용재결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지 소유자로부터 사용승낙을 받아 조기에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