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구봉서에 눈물로 사죄 "결혼 지키지 못해 죄송"

2011-02-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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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구봉서에 눈물로 사죄 "결혼 지키지 못해 죄송"

 

개그우먼 이경실이 구봉서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 이경실은 구봉서를 향해 "마음의 빚이 있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첫 번째 결혼식 주례를 구봉서 선생님이 서줬는데 아름답게 지키지 못했다"며 "그 때 결혼식에서 주옥과 같은 말씀을 해주셨다. 볼 때마다 죄인의 마음이었다. 부모님께 죄송하듯이 선생님 앞에서도 죄송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구봉서는 "지금 잘 살면 좋다. 울지마라"며 아버지 같은 미소를 지으며 후배 이경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이홍렬, 윤정수, 최병서, 이성미 등 후배 개그맨들은 대선배인 구봉서에게 큰절을 올리며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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