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월엔 제값 내고 사지 마라

2011-02-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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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쌍용차·기아차 등 다양한 할인공세 나서

2월 구매 고객에 1년 동안 ℓ당 300원의 주유비를 할인해 주는 쏘나타(현대)와 3~6월 제주 시승 행사(4일)를 진행하는 쏘울(기아).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자동차업계의 2월 판촉전이 거세다. 영업일이 줄어든 만큼 혜택폭을 늘려 신차 비수기를 무사히 넘긴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쏘나타, 체어맨, 알페온, 르노삼성 전 차종, 혼다 어코드 구매예정 고객이라면 절호의 기회다.

현대차는 베스트셀링 중형세단 ‘쏘나타’에 대한 혜택폭을 늘렸다. 전월에 이어 연리 5.9%의 할부 혹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월 20만원에 한해 12개월 동안 ℓ당 300원의 할인 혜택(현대카드.GS칼텍스 이용시)을 준다.

기아차도 이에 뒤질세라 K5에 대해 5.9% 할부 혹은 10만원 혜택을 준다. 그 밖에 프라이드·쏘울·포르테(쿱) 등 소·준중형 차종에 대해 3.9% 저리할부 프로그램도 내놨다. 3~6월 4개월 동안은 제주도에서 쏘울을 4일 동안 시승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2월 들어 혜택폭이 커진 차종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SM7(르노삼성), 알페온(GM대우), 
체어맨(쌍용차), 어코드(혼다)
르노삼성은 SM3·SM5·QM5 3개 차종을 대상으로 무상 선루프 혹은 그에 상응하는 현금(77만~92만원)을 지원하는 혜택 뿐 아니라 1~3%의 초저금리 할부 혜택도 내놨다.

GM대우도 라세티 프리미어, 알페온에 대한 중고차 가격 보장(3년 후 신차의 45~50%) 저리할부(4.9~5.9%) 혜택 외에 쉐보레 배지 무상장착, 아이패드 10만원 구매 쿠폰(알페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대형 세단 체어맨W와 체어맨H에 대해 200만원의 현금 할인 혹은 무이자 24개월 할부(선입금 30%) 혜택에 120만~20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 무상장착 혹은 7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그 밖의 SUV 차종에도 다양한 할부.현금할인 프로그램이 있다.

한편 수입차 중에서는 혼다코리아가 자사 중형 세단 어코드의 무상점검 기간을 2배 연장(4년·8만㎞)하고 취득세 2% 지원,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무상 장착 혜택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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