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미국 에미상 뉴욕 사회자 부분을 수상한 한국계 푸드저널리스트이자 인기 리얼리티 쇼 ‘Top Chef Masters‘의 진행자인 켈리 최(Kelly Choi)는 1일(현지시간) 모닝뉴스 시청률 1위인 폭스뉴스의 뉴욕 지역방송 WNYW-FOX 5의 ‘굳데이 뉴욕’에서 한국의 설음식을 소개해 현지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켈리 최는 직접 한국의 설음식인 떡국, 갈비찜, 잡채를 선보였다.
또 이날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맨하탄에 위치한 한식당 반(Bann)에서 '한국 설날 음식 미디어 행사(Discover Korean New Year’s Delicious Secret)'를 개최, 한국의 설날 문화와 음식을 현지 기자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떡국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다는 떡국의 숨겨진 의미는 현지 미디어들의 한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곽범국 농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은 “이번 미디어 행사를 시작으로 많은 미국인들이 한식의 맛있는 비밀을 찾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머지않아 미국인들의 식탁에도 건강식이며 맛있는 한식이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