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도내 최초 맞춤형 ‘KMS’도입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경기도 최초로 ‘맞춤형 표준지식관리 시스템(KMS)’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KMS는 업무지식, 아이디어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지식등록, 검색, 질의응답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법규, 절차, 메뉴얼, 지침 등은 그대로 두되, 지식뱅크(지식공유), 열린지식 SOS(묻고답하기) 등의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KMS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비롯해 해외 선진사례, 질의회신, 업무편람, 법령, 정책자료 등을 총망라한 중요 자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KMS는 정부지식행정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가 무상으로 지원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직원 교체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지식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표준 KMS를 개발,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