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성 연구원은 "올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3조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성장률은 8% 수준을 기록할 것이며 일회성 충당금 소멸과 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도입으로 인한 비용감소와 현대건설 보유지분 매각 이익이 추가되면 이익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정책적인 방향으로 인해 신한지주 뿐 아니라 모든 은행이 추가 충당금을 적립할 것으로 보여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낮춰야 한다는 평가다.
임 연구원은 "4분기 신한지주의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48.4% 감소한 33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와 판공비 증가 등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