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지난해 유로존 경상수지가 3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지난해 3분기 유로존 경상수지가 83억 유로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유로존 경상수지는 지난 2009년 4분기에 117억 유로로 8분기만에 흑자 전환을 한 바 있으나 지난해 1분기에 218억 유로로 곧바로 적자로 돌아선 이후 2~3분기에도 이를 지속했다.
적자 규모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대비 0.4%였다.
한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EU 27개 회원국 전체 경상수지 적자는 GDP대비 0.6% 수준인 197억 유로로 2분기(349억 유로)보다 4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