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송통신 매출 66조 전망

2011-01-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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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송통신 매출 66조 전망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올해 방송통신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6.1% 성장한 66조8천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1 방송통신 산업전망 콘퍼런스'에서 방석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은 "올해 세계 경제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어 세계 IT 수요도 안정적인 성장을 거둘 것"이라며 이 같은 전망을 발표했다.

 

전망된 수치는 지난 2009년 4.4%, 작년 5.1%를 상회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전용회선 증가로 유선 매출 성장률이 작년 -1.7%에서 올해는 -0.6%로 감소폭을 줄이고, 무선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5.7%에서 올해 5.8%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방송 분야에서는 지상파 광고가 완만한 성장을 거둬 지상파방송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3.7% 성장한 약 3조7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유선방송의 경우 디지털 전환 증가에 따른 매출이 증대해 전년 대비 6.2% 늘어난 약 2조1천억원으로, 특히 IPTV, 디지털케이블 확대로 방송채널사용사업(PP) 매출은 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방 원장은 올해 중요한 방송통신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차세대 망 구축을 위한 통신 분야 투자 유도 △스마트 미디어 환경 하에서 방송콘텐츠사업의 위상 및 역할 재정립 △방송과 인터넷의 결합 촉진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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