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는 20일 “위니아 에어워셔가 2007년 출시 이후 매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3년만에 누적 판매량 12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어워셔는 물로 공기를 씻는 친환경 공기청정 자연 가습기다.
위니아만도가 자체적으로 ‘위니아 에어워셔’의 2010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연간 누적 판매량은 약 5만 5000여대로 2009년 대비 약 15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인 10~12월 판매량은 2009년 대비 약 190% 늘었다. 10~12월 판매량은 연간 판매량의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
‘위니아 에어워셔’는 2007년 출시 이후 매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3년만에 누적 판매량 12만대를 넘어섰다.
위니아만도측은 에어워셔에 대한 급속한 성장이 건강과 환경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신종플루나 황사 등의 영향으로 공기 정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 특히 어린 아이를 키우는 세대에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위니아만도 측은 보고 있다.
위니아만도 류봉수 전략경영팀장은 “에어워셔 시장은 2007년 위니아만도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 제품을 출시한 이후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2009년 5만대 정도로 추산되던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기업들이 진출하면서 2배 이상 성장해 12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니아만도는 국내 최대 가습량과 간편한 유지 관리 기능 등 제품력을 앞세워 올해에도 에어워셔 시장 1위 수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