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주원료인 콩 값 상승으로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제품가격을 동결키로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콩 가격은 지난 2008년 이후 ㎏당 580원에서 1050원으로 81% 올랐고, 대두유는 전년대비 38.3%, 설탕과 검은콩도 각각 19.2%, 166.7% 올랐다.
정식품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에 동참하고 서민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두유제품 가격을 당분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며 "소비자들이 두유 음용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