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최근 원유, 철강, 비철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원가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대기업이 기초 원자재의 중소기업 배정물량을 늘려 수급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원자재 가격인상을 가급적 최소화하고 공급가격을 할인, 가격예시제를 확대해야 한다”며 “대기업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단가에 반영해 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도 납품단가 인상에만 의존하지 말고 생산성 향상, 기술혁신을 통해 원가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도급법 개정안이 오는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 등 관련부처에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