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소 산하 동북아시아정책연구센터 소장 리처드 C. 부시 3세 와 존 L. 손톤중국센터 선임연구위원 조너선 폴락은 브루킹스연구소 홈페이지에 실은 “미·중 정상회담과 한반도 - 협력은 가능한가?‘라는 글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 모두에 한반도 문제만큼 중요한 의제는 없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두 사람은 또, 북한의 모험적 행동을 용인함으로써 크게 손상된 한국 내 중국의 평판을 중국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시와 폴락은, 한국은 과거 중국이 정직한 중재자로서 행동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권장해 왔다면서, 만약 중국이 북한의 행위를 용납할 태세이고 북한이 그 행동의 결과에 직면하지 않는다면, 중국의 지속적인 중재자 역할은 높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주경제 송철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