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정부 여당의 무상 복지 공세와 함께 당 일각에서 조차 재원 조달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고되는 모습.
이와 관련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15일 “무상보육과 대학생 반값 등록금 정책을 대선공약으로 내세워 표를 얻은 한나라당이 이를 포퓰리즘으로 몰아가는 것은 어불성설이자 제 얼굴에 침뱉기”라며 “한나라당은 ‘공약‘(空約)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트위터 글에서 “‘3+1’은 완결된 것이 아니다. 계속 수정, 보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며 “복지에 수반되는 재정 문제는 계속 토론을 통해 가능한 재정 바구니에 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