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KAMA의 협조를 받아 미국에 대한 한국의 글로벌 의료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내 한인의사 1만8천여명 가운데 3천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KAMA는 인도인 의사협회와 함께 미국의사협회(AMA) 내에 투표권을 갖고 있는 2개 소수민족 의사협회 중 하나다.
이번 KAMA 사무국 입주는 지난해 4월 서울에서 보건산업진흥원과 KAMA, 한국국제의료협회(KIMA) 3자간에 맺은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미 보건의료정보 및 전문가교류,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운영, 한미 의료컨퍼런스 개최 등의 예정된 공조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KAMA가 미주지역 해외환자유치 뿐 아니라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