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트레비스 블렉클리' (사진=KIA 타이거즈) |
호주 멜버른 출신인 트레비스는 좌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1㎝ 및 몸무게 88㎏ 등 좋은 체격을 지니고 있고, 작년까지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산하의 트리플A 팀 세크라멘토 소속이었다.
프로경력은 10년 차로 2004년 시애틀 매리너스, 200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을 보내며 총 8경기에 출장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9.4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는 9시즌을 보냈으며 출장한 223경기 중 173경기를 선발로 등판해, 66승 57패 평균자책점 3.99의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다.
팔의 회전이 빠르고 커브 각이 좋은 트레비스는, 직구 평균구속은 140㎞ 중후반(최고구속 150㎞ 이상) 정도로 파워넘치는 피칭을 하며, 변화구 또한 수준급이라는 평가이다.
한편 트레비스는 16일 입국해 17일 메디컬체크를 받은 후 곧바로 괌으로 넘어가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