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여행수요 회복으로 4분기 영업실적 17억 달성

2011-01-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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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영업이익 195억..전년 대비 8163% 증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모두투어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두투어의 4분기 매출액은 292억, 영업이익은 17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78%, 3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10년 매출액은 총 1170억으로 전년대비 90.7%, 영업이익은 195억으로 전년대비 8163.4% 증가해 역대최고 실적을 기록한 2007년 한해 영업이익의 136%에 달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과 2009년 세계적 금융위기와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위축되었던 여행수요가 회복되면서 구조적인 성장 단계에 재 진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분기 매출은 최 성수기인 3분기에 이어 볼륨과 수익 면에서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모두투어 측은 이 같은 성과가 시장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점유율 상승, PI(Process Innovation, 업무프로세스 개선)효과에 의한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4분기 해외여행 패키지 송객인원은 전년(9만 2000명)대비 98% 증가한 18만 3000명이었으며 티켓포함 총 송객인원은 26만 3000명을 기록했다.

패키지 평균 판매가격 역시 전년보다 8% 가량 증가한 96만원이었다.

한편 시장점유율은 11월까지 8.4%를 기록해 2009년의 6.3%에 비해 크게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2010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출국자수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33.3%이며 당사의 같은 기간 전년대비 송객증가율은 75.8%를 나타내 산업 내 경쟁완화, 유통채널 확대,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로열티 강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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