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인사회는 ‘대한민국의 미래, 여성의 힘으로’를 주제로 △여성과 사회전체가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하고, △‘포스트(post)-주요 20개국(G20)’ 시대에 여성 사회참여를 확대하며, 또 △여성의 국제적 역할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태현 여정연 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인사회를 통해 여성 지도자가 앞장서 우리 사회가 나눔과 배려로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게 다짐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G20세대’를 대표해 온라인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음소시어스’의 박희은 대표와 청소년·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인 ‘나눔과 비전’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곽지혜양이 각각 신년제언을 통해 청년 창업과 국외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엔 이 대통령 부부 외에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최영희 민주당 의원 등 여성 국회의원과 여성 단체장, 여성 경제인 등 사회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성계 신년인사회에 부인과 함께 계속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