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임경완, 연봉 2000만원(16%) 삭감

2011-01-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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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팀의 구원투수로 활약 중인 우완 언더핸드 투수 임경완과 지난해 연봉 1억2500만원에서 16% 삭감된 1억5000만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경완은 2010시즌 47경기 등판해 3승 4패 7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당초 임경완은 동결을 원한 것으로 알려져 구단 측과 갈등이 예상됐지만, 결국 구단 측의 제시액을 수용했다. 

현재 롯데는 이대호, 송승준, 김주찬, 강민호 등 4명을 제외한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와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타격 7관왕을 달성한 이대호는 연봉조정신청 마감날인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조정신청을 낸 상태다.

▲롯데 임경완 [사진 =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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