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제조사인 어울림네트웍스는 지난 7일 중동 지역 영업을 위한 첫 스피라를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한 스피라는 지난해 9월말 중동지역에 자동차 수입총판사인 TASRA사간의 수출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수출되는 스피라S다.
스피라와 TASRA사가 체결한 수출 계약은 TASRA사는 스피라를 3년 동안 최소 50대 이상을 수입하며, UAE의 두바이 지역에 판매 및 A/S를 총괄한다는 내용으로 계약 기간은 연장 가능하다.
스피라 관계자는 “중동 자동차 판매상의 러브콜이 많기 때문에 두바이 시장의 판매 상황을 지켜본 후 TASRA사에 추가 국가에관한 판권을 계약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의 대표이사는 “이번 두바이 스피라 첫 수출은 올해 해외 진출의 좋은 출발점이 된 것 같다”며 “중국 동남아 중동의 출발을 이러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는 모두 준비됐고 유럽 및 미주지역에 대한 판매망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네트웍스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솔린 스피라 외에도 곧 판매가 시작될 ‘전기스피라’와 개발진행중인 신차의 성공적인 글로벌 런칭을 위해 해외 세일즈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