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내년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 기업관에 삼성, LG, SK 등 국내 7개 대기업이 참여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장내 독립기업관 참여 기업을 접촉한 결과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등 국내 7개 대기업이 참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조직위로부터 제공받은 박람회장내 각 2000㎡의 기업관에서, 박람회 기간 여수를 찾을 전세계 관광객과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비전과 상품 소개 등 글로벌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조직위 측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일찌감치 독립기업관 참여를 확정한 것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글로벌 이벤트로 100여개 국가가 참여하고, 800만명이 관람하게될 여수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오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여수신항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