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2월 자동차 판매량 28% 급감

2011-01-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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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자동차판매연합회는 5일 지난해 12월 자동차(소형차 제외)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8.3% 감소한 17만9666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간판매량이 급감한 것은 친환경 자동차 구입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 보조금 지원 제도 덕에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0년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비 10.6% 증가한 322만9716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292만7602대, 화물차 28만9339대가 팔렸다.

한편 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가 조사한 2010년 소형차 연간 판매대수는 172만6420대로 2.3% 늘었다.

12월 월간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1.4%가 줄어든 10만8185대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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