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스마트한 가계부 작성, 돈 모으는 첫 걸음

2011-01-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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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새해를 맞아 목돈 마련 계획을 세운 이들이 많다. 본격적인 재테크에 앞서 이른바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다. 하지만 막연한 계획만으론 올해도 작심삼일, 실패하기 딱 일쑤다.
 
목돈을 모으는 첫 걸음으로 재테크에 성공한 이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자산 흐름을 파악하라고 주문한다. 그리고 이는 가계부 작성이란 사소하고도 꾸준함을 요하는 작업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종이 가계부 뿐 만 아니라 인터넷 가계부가 잘 발달돼 자신의 수입과 지출, 자산과 부채에 대한 관리가 어느 때보다 편리해졌다.
 
대표적인 인터넷 가계부로는 모네타의 미니가계부나 네이버, 다음 가계부 등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들이 있다. 이곳에선 가계부 사용자 간 커뮤니티 형성도 가능해 각종 재테크 정보를 공유하며 가계부를 꾸준히 쓰도록 서로를 독려해 줄 수 있어 좋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 은행권에서도 해당 계좌와 연동해 인터넷 가계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통계작업도 자동으로 해줘 가계 상황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게 하는 게 큰 장점이다.
 
떠오르는 샛별, 스마트 폰에서 이용한 가능한 다양한 가계부 어플도 빠질 수 없다. ‘편한가계부 Pro’,‘ez포켓 가계부’,‘돈 기입장 Lite’,‘Egg Money’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스마트 폰으로 전달되는 신용카드 결제 내역 등을 곧장 어플에 기록할 수 있어 가계부 정리가 한결 수월하다. 무엇보다 24시간 내 몸과 붙어 있으니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가계부 작성의 습관을 들이는데에도 좋다는 평가다.
 
단, 가계부 작성 초보자들의 경우 1주일에 2~3번 등 자신의 사정에 맞게 작성 요일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재테크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칫 의욕만 넘쳐 가계부 작성 부담을 키울 경우 제 풀에 금방 지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간, 분기별, 월별 등 예산을 먼저 세워 이에 맞는 지출을 체크하는 것이 가게부 작성에 큰 원칙이라고 하니 이 또한 유의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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