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의 경우 속리산과 보은공설운동장을 한데 묶은 스포츠 타운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구병산관광지 안에 천연잔디축구장을 건설하고, 군청 앞 6만평의 터에 2-3면의 축구장과 야구장을 추가 조성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옥천군은 주민참여 활성화 기반 조성, 사회적기업 육성, 평생학습기반 조성·군민도서관 개관 등을 중점으로 청산산업단지·옥천의료기기단지 활성화와 첨단산업단지 조성 준비 및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방안 연구 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산과 진해를 통합, 한층 성장한 경남 창원시의 경우 통합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옛 마산권 도심재생 시범사업을 통해 상권을 회복하고 재개발사업도 시범사업지를 정해 진행한다. 또 거가대로가 개통되는 등 남해안 관광분야에서 통합시가 부산·진해의 관광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 분야를 집중 육성해 관광루트를 계발하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경남 남해군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주민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각종 사업을 벌이고 8월 열릴 전국해양스포츠체전 준비에 전력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경남 김해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00만㎡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시외버스터미널 건립한다. 또한 지방채를 지금의 3분의 1 수준인 984억원으로 줄이고 난개발 문제에도 적극 대처한다.
전남 나주시는 올 한해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확대, 기업설립 행정절차 간소화 등 먹고 살만한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한다. 나주읍성권, 영산포구권 등을 중심으로 체험과 감동을 주는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 전주시는 2010년에 350만명의 관광객 유치로 500만명 관광도시로 발전할 기반이 조성됐고 탄소밸리 조성사업으로 신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갈 기틀이 마련됨에 따라 이를 조화시켜 시너지효과를 내는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일자리 공시제를 통해 매년 2400개씩 2014년까지 1만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광주 북구는 말바우시장 등 전통시장과 전문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1시장 1주차장 조성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모터 페스티벌 등 이벤트와 온라인 마케팅 전략도 강화한다.
전남 광양시는 산업.경제 활성화를 통한 풍요 도시 전략으로 철강(Steel).항만(Sea).관광(Sightseeing) 등 ‘3S 산업’을 시의 중점 육성산업으로 설정, 시민소득 5만달러를 실현시킬 방침이다.
강원도 강릉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100억여원을 투입, 생계형 일자리는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일자리에 추가, 새로운 서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저비용 고효율 예산시스템 전환으로 마련한 절감예산 시비 29억원을 전액 투입해 연간 700여 명의 새로운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