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그룹 정지선 회장(사진 오른쪽 맨앞) 등 임직원 170여명은 3일 오전 시무식을 마치고 고객들과 함께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3일 오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그룹 합동시무식을 마치고, 곧바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고객 및 17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새해 첫 업무를 연탄 배달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 해엔 중동점 개점 이후 7년만에 킨텍스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식품 관련 통합법인인 현대그린푸드
이어 "올해는 현대백화점 창사 40주년이자 ‘PASSION 비전-2020’의 구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 딛는 매우 뜻 깊은 해인 만큼, 유통, 미디어, 종합식품, B2B, 미래신성장사업 등 그룹의 5대 핵심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 10년의 준비를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 계획 중인 대구점 오픈과 현대홈쇼핑의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그룹 성장의 단초로 삼아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조직들이 넘쳐나고, 이들 조직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성공방정식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사에서 정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그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협력해 나가는 것은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달성의 첫걸음인 만큼, 사회와의 상생 및 협력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마인드 구축을 통해, 에너지, 환경, 빈곤, 공정거래와 같은 광범위한 사회 문제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그룹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협력해 나가겠다는 자세를 갖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