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스마트폰으로 농식품 수출을”

2011-01-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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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AgroTrade 모바일 서비스 개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스마트폰으로도 농식품 수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3일 우리 농식품 수출을 지원하는 ‘AgroTrade’ 사이트를 모바일웹(http://m.AgroTrade.net)으로 개발해 오픈했다.

이번 모바일웹 서비스 개시로 수출업체들은 언제 어디서나 농식품 수출상품의 정보를 입력하고 수정할 수 있다. 바이어와 만날 때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만 휴대하면 별도의 자료 없이도 수출상담이 가능할 전망이다. 바이어 또한 상시로 우리 농식품 수출상품 정보를 검색하고 거래제의를 보낼 수 있으며, 문의사항에 대한 즉시 답변도 받을 수 있게 됐다.

aT가 운영 중인 AgroTrade는 국내 2천여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 등 농식품 관련 1만3000여 회원이 가입된 농식품 수출 전문 B2B 사이트이다. AgroTrade는 국내 수출업체 카탈로그를 10여개 언어로 제공하며, 70여개국 바이어 리스트와 신용정보, 알리바바닷컴 등 국내외 유명 B2B 사이트와 연계 홍보를 통해 작년에만 833건의 수출거래 제의가 이뤄진 바 있다.

하영제 aT 사장은 “이번 모바일웹 서비스로 해외 바이어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우리 농식품 수출 성사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식품 수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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