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그동안 방송법이 국회에서 많은 갈등과 충돌을 거치며 통과했고 헌재에서도 문제가 제기되는 등 큰 고비가 있었다”며 “올해 초 약속했던 것과 같이 연내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여론의 다양성을 제고하는 것이 신규 채널의 목표이며, 한류를 통해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일부 방통위 상임위원이 제기한 사업자 선정 결과 사전통보설에 대해서는 “양문석 위원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블로그에 글 올린 것은 적절하지 않고 글 내용 사실이라면 유감이지만 사실이 아닐 것”이라며 “정치권 각당 대표와 문방위 여야간사들에게는 사전통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