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정신질환 바로알기'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 진행

2010-12-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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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 종로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24일부터 2월11일까지 종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정신질환 바로 알기'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하며 개인별로 2일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 첫째날은 우울증·정신분열병 등 정신질환 알아보기, 장애인에 대한 10가지 편견 바꾸기, OX퀴즈 등 정신질환 바로알기 교육과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용 회원들의 탁구, 컴퓨터 동아리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둘째날에는 영화감상(뷰티플 마인드)을 통해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정신건강 관련 자료 스크랩, 홍보물 발송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해 바로 알고 동시에 정신장애인의 건강한 사회통합을 위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겨울방학을 보람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모집은 1월 14일까지고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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