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岛)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28일 전했다. 지진은 이날 새벽 1시경 친황다오시 창리(昌黎)현에서 발생했으며 충격파는 진원지로부터 반경 10km 이내에 퍼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잠에서 깬 시민들은 불안감에 시달렸고, 지역 지진국에는 시민들의 문의가 폭주했다. 친황다오지진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지난 2008년 발생한 쓰촨대지진의 여진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며 기타 여진보다 충격파가 컷다”고 밝혔다.(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