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올해산 감귤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제주도는 지난 21일 전국 도매시장 감귤 경락가격은 10kg 한상자당 1만41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만4000원대 진입은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락가격인 10kg당 8000원에 비해선 76% 오른 수치다. 가격 호조세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 강관보 친환경농축산국장은 “올해산 감귤은 생산량이 줄고 당도와 품질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사상 유래 없는 높은 가격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