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1월 개최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가국 가운데 14개국의 최고 디자인 제품들을 초청·전시한다.
또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했던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를 디자인코리아와 통합해 전시 효율성도 높인다.
이밖에도 이 기간에 국내 최고 디자인 제품인 ‘우수디자인(GD)’ 55개 작품에 대한 공개 심사가 이뤄진다. 디자인 유망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인커넥션’과 세계 최신 신소재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소재’ 전시관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디자인 총괄책임자인 칼 하이젤먼(Karl Heiselman) 등 9명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도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외 69개 디자인 전문회사가 참여하는 등 디자이너와 기업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한도룡 홍익대학교 명예교수가 은탑산업훈장을, 차강희 LG전자 상무와 박은숙 캐럿투 대표, 최시영 리빙엑시스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그밖에 대통령표창(3명)과 국무총리표창(3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9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