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은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 "강연회나 인민반 회의에서 `적들의 계속된 도발책동에 김정은 대장이 본때를 보여준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북한)가 먼저 공격했다는 것은 중학교 아이들도 다 안다"고 밝혔다.
방송은 또 복수의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것은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선전이 주민들에게 잘 먹혀들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미국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배짱과 전략을 지닌 영도자로 내세워 주민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으려는 김정일 위원장의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정경진기자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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