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프로그램인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가 제주에 연구소를 짓는다. 이스트소프트는 30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내년 12월까지 111억원이 투입돼 2만9733㎡의 부지에 6920㎡의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이스트소프트는 알집과 알약 등 알툴즈와 온라인게임, 인터넷디스크 등 멀티소프트웨워 전문기업으로 25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44억원으로 280명이 근무하고 있다. 강산철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시 본부장은 "연구소가 완공되면 50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라며 "도내 연관사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