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도 스카이팀, 아르헨티나항공 영입

2010-11-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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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이 아르헨티나에 남미 대륙 허브를 확보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아르헨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항공의 스카이팀 가입의향서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아르헨티나항공은 스카이팀 회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2012년 가입해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휴 등의 본격적인 협력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이로써 스카이팀 고객들의 남미 여행이 한층 편리해지게 됐다. 아르헨티나항공은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국영항공사로 지난 1950년 설립됐다. 현재 42대의 항공기로 국내외 56개 도시에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특히 최근 신규 항공기 도입 및 글로벌 노선망 확대, 서비스 혁신으로 남아메리카의 중심 항공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어 스카이팀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고객 편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Cristina Ferna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마리아노 리칼데(Mariano Recalde) 아르헨티나항공 회장, 마리 조세프 말레(Marie-Joseph Male) 스카이팀 경영이사를 비롯해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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