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공안당국이 대대적인 '가짜' 인민폐 단속에 나서면서 관련 범죄가 수그러들고 있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가 30일 보도했다.
중국 공안당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 은행권에서 압수한 위조지폐는 지난 해 동기 대비 44% 줄었다. 또한 위조지폐 범죄 건수도 작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공안당국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위조지폐 범죄 문제의 심각성을 감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이후 위조지폐 범죄가 점차 수그러들고 있는 것.
특히 중국 공안부는 2009년 1월20일부터 11월20일까지 대대적인 위폐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총 3688건의 범죄를 적발해 총 11억6000만 위안 어치 위조지폐를 압수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