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식 삼성重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수상

2010-11-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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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가 ‘제47회 무역의 날’을 맞아 30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노 대표이사는 지난해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로 부임해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상생, 녹색 경영 등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조선시황이 극도로 위축됐던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노 사장은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해 지난해 7월 이후 15년간 로열더치셀이 발주하는 LNG-FPSO를 독점 건조하는 장기공급계약(약 50조 규모)을 체결했다. 또 올해 3월에는 쉘(SHELL)사와의 첫 번째 FLNG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신사업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5월 첫 풍력발전기 수주계약을 이끄는 성과도 올렸다.
 
 또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기동 수리반을 운영, 문제 발생시 전 세계 구석구석에 파견해 신속한 문제 해결로 고객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부에서는 열린 경영·신뢰 경영·현장 경영을 바탕으로 노사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노 사장은 매분기 전 사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실시해 임직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또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 아래 동종업계 최초 2년 연속 성과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일선관리자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월 1회 전 사원에게 메일을 보내 CEO로서의 솔직한 생각과 고민들도 사원들과 나누고 있다.
 
  노 사장은 “삼성중공업은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1등 중공업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종업원에게는 꿈과 보람을, 고객에게는 행복을 제공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가경제발전과 고용창출로 풍요로운 인류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오늘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수출 목표달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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