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신에너지차 보조금 시행 예정

2010-11-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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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시도 내년부터 신에너지차에 보조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신징바오(新京報) 29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도 내년부터 신에너지차 보조금 시행 시범 도시에 편입되면서 차량 한 대당 최고 6만 위안(한화 약 1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항저우, 선전, 허페이, 상하이, 그리고 창춘시에 이어 여섯번째로 보조금 정책 시행 도시로 선정됐다.
 
계획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신에너지차 보유량을 2010년 10000대, 2011년 5000대, 2012년 2만4000대 차차 늘려 2012년까지 총 3만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중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차량 수는 각각 2만3000대, 7000대에 달할 예정이다.
 
베이징시는 향후 1kWh(킬로와트시)당 3000위안 상당의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며,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최고 5만 위안, 순수 전기차의 경우 최고 6만 위안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베이징시는 현재 신에너지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소 설치 등 인프라 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시는 3년 내로 3만6000개 충전기, 100여개 쾌속 전기충전소, 1개 배터리 교체소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위한 재정적 보조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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