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3일 중국 광저우 톈허 소프트볼 경기장에서 필리핀을 만나 0-3으로 힘겨운 대결을 벌이던 중 6회말 동점을 이뤄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갔다. 이어진 9회말에서 대표팀 김보람(22, 상지대)은 1사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4-3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