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유독가스를 마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3층 일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소방차 38대가 출동해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인 탓에 인근 선릉역사거리 일대에서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었다.
불이 난 사무실에는 부동산 컨설팅 업체가 입주해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남자가 사무실에 들어와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부동산 업체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방화사건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