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앞으로 중국 PC방에서 불법 영화 다운로드·관람 및 상영이 금지된다.
IT스바오(IT時報)는 문화부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중국 전역의 PC방 단속에 나섰다고 22일 보도했다.
PC방은 앞으로 자체 서버를 통한 영화 상영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지적재산권 침해에 해당된다.
대신 합법적인 영화다운로드 사이트에 사용료를 지불하고 영화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상하이지적재산권국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PC방과 계약을 체결한 영화다운로드 사이트의 영화 출처가 지적재산권을 침해했을 경우 해당 사이트는 처벌받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PC방이 불법 사이트의 영화를 고객에게 제공할 경우 PC방도 연대책임을 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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