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밤부터 이틀째 계속되는 가을 폭우에 벨기에에서 반세기 만의 최악의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뉴스통신 벨가(Belg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하천과 저수지가 범람하면서 일부 저지대에서는 허리까지 물이 차는 등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또 해저터널을 이용해 브뤼셀과 런던을 오가는 유로스타 등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도로도 침수돼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