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행사가 서울 정상회의의 행사 중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할 수 있다"면서 "G20은 세계 경제와 같은 큰 문제만 다루는 게 아니라 중소기업 문제도 다루고, 금융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들의 문제도 다루는 포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한 모범적 사례의 하나가 중소기업 자금지원 경진대회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 대회는 피츠버그 (G20)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해 시작됐다"면서 "록펠러 재단이 자금을 지원하고 또 많이 응모해서 세계적으로 중소기업에게 가장 잘 지원하는 기관을 표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기회를 만드는 기업은 많은 경우 중소기업"이라면서 "중소기업이 사람들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그래서 이들 중소기업이 자금지원을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도 "중소기업 자금지원 경진대회에 관련된 중소기업이야말로 개도국 성공의 주요 동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독일과 캐나다, 네덜란드의 중소기업 및 의료기관에 대한 자금 및 기술지원 펀드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