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창의적 체험활동' 내년 초중고 도입

2010-1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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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이 내년부터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통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신설된 창의적 체험활동이 내년부터 적용됨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통합하는 이유는 기존의 재량활동 등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교과 보충학습으로 변질되는 등 형식적, 획일적으로 운영돼왔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도입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등 4개 활동 영역을 정해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뉴얼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자율활동 중심의 입학 초기 적응 프로그램이 강조되고 고학년에서는 동아리 활동과 자기이해, 직업이해를 중심으로 한 진로활동을 운영하게 된다.

중고교에서는 본격적인 진로탐색을 위해 동아리활동과 봉사활동을 연계·통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중고교생은 자신의 체험활동 이력을 `에듀팟'(www.edupot.go.kr) 시스템에 기록해 관리함으로써 고교 또는 대학 진학 때 입학사정 자료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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