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에서 뛰는 한국계 하인스 워드(34.피츠버그)가 올 시즌 네번째 터치다운을 찍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워드는 9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폴 브라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벵갈스와 정규리그 8주차 경기에서 3번의 패스를 받아 총 전진 거리는 10야드에 그쳤지만 알토란 같은 터치다운을 기록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2쿼터 종료를 2분 남기고 10-7로 한 발짝 앞선 상황에서 워드는 쿼터백으로부터 8야드짜리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을 작렬해 상대를 10점차로 벌려 놓으며 승부를 갈랐다.
피츠버그는 마지막 쿼터에서 마이크 월러스가 터치다운을 하나 더 보태 종료 10분을 남기고 14점을 추가한 신시내티를 27-21로 이겼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