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에서 통상문제를 총괄하고 있는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7일 오후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커크 대표는 이날 오후 워싱턴발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8~9일 이틀간 일정으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한미통상장관회의를 갖고 실무레벨에서 협의해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현안에 대해 최종 담판을 짓게 된다.
커크 대표는 앞서 지난달 2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김종훈 본부장과 만나 한미 FTA 쟁점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커크 대표의 한국 방문에는 드미트리우스 마란티스 USTR 부대표를 비롯해 미 하원에서 한미 FTA를 심의하는 세입위원회 관계자 등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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